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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14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인터뷰 4
  2. 2018.10.11 위러브유의 청소년 인성 교육과 생명나눔 헌혈 운동 6

“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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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 인터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는 남의 고통을

자신의 일처럼 아파하는 이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이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선행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장길자 회장으로부터 나눔과 봉사에 관한 철학을 들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이번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라오스 댐 붕괴 현장에서

재난 구호와 더불어 이재민들이 다시 살아갈 힘을 얻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랑과 봉사를 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의 신념과 가치는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국가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해 지구촌 모든 인류를 가족같이 여기고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돌보자는 것이지요.

한국이나 라오스, 어느 나라에서든 우리 회원들의 마음은 똑같습니다.

만약 내 가족이 그런 재난을 당해 고통 받고 있다면

그냥 보고만 있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생각으로 바쁜 시간을 내고, 잠을 줄여서라도 돕는 것이지요.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서포터즈 및 복지활동을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맹호장을 수훈했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위러브유는 네팔 지진,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활동, 물 부족 국가 물펌프 지원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국내외 여러 나라에 회원들이 있다는 것이 세계적 활동을 가능케 하는 큰 힘이 됩니다.

덕분에 각국 소식을 뉴스보다 더 신속히 접할 때도 많아요.

재난이 발생하거나 하면 현지 회원들이 현장에 달려가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본부와 논의해 지원 활동을 합니다.

국내에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세월호 침몰 사고,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지난해 포항 지진 등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전국 각지 회원들과 함께

무료 급식 봉사, 복구·구호 활동, 성금 지원 등에

힘을 모았듯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일본 태풍 때도 현지 회원들이

이재민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대피소 곳곳을 청소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에는 천막, 쌀, 생수 등 긴급 구호품 지원과 함께

현지 회원들이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피해 복구, 사상자 구조 등에 앞장섰지요.

2016년 에콰도르 강진 때는 한국에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해

많은 분들이 구호 성금을 지원, 현지 회원들이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2013년 태풍 하이옌이 강타했던 필리핀에서는 무료 급식 봉사와 함께

무너진 학교 2동을 재건했고요. 가나, 케냐, 네팔, 캄보디아 등

물 부족 국가의 경우 지질 상태, 시추 과정 등을 면밀히 살피며

물펌프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까지 하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이 전 세계 회원들의 헌신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최근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위러브유가 추구하는 목표는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복지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야말로 미래 복지사회의 주체이지요.

이들이 밝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바른 인성과 품성을 함양하는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 할 만큼 사회가 급변하는데,

그럴수록 인성 교육이 중요합니다.

지난 8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효(孝)’를 주제로 인성 교육을 했어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가족의 소중함,

효의 의미와 방법 등을 알려주고 소통하는 자리였는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 무척 뿌듯했습니다. 

 

인성 교육뿐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도 필요합니다.

위러브유는 가봉, 카메룬,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등

세계 각국의 어려운 학교에 책걸상, 도서, 교육 설비와 비품, 위생 시설 등을 지원하고

물 부족 국가의 학교에는 물펌프 및 급수 시설 설치와 식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작년 12월 파라과이의 초·중등학교에 시설 보수 및 비품 지원을 했는데,

참 의미 있는 활동이었어요.

몸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학교인데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이에 회원들이 직접 비품을 제작하기도 하고

시설 보수에 애쓰는 모습을 지켜본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감동을 받아

동참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파라과이 교육부에서도 ‘아이들은 웃음을, 교사들은 감동을,

학부모는 행복을 얻었다’고 고마워하니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학교는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희망의 터전입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도록 계속 도울 것입니다.

 

 

 

회장님께서 청소년들에게 평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희망은 우리 마음 안에 있어요.

긍정적인 생각이 밝은 미래와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 양보와 칭찬,

배려심을 행동으로 실천하면 주변 사람들도 변화하게 됩니다. 

 

매년 봄이면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하는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보람과 감동을 많이 느끼는 것을 봅니다. 전

 세계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어려운 이들을 배려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면

글로벌 시각을 갖게 되고 자신도 한층 더 성장하게 되지요.

이렇게 어머니 마음으로 응원하며 돕는 손길들이 많이 있으니,

전 세계 청소년들 모두 힘내세요.

좋은 마음, 웃는 얼굴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올 하반기에도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폭염이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지만 머지않아 추위가 다가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추울 거라고도 하는데요.

그럴수록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은 더 외롭고 시립니다.

많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올해도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지난해 11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현장.

각국 외교관을 비롯해 각계 인사, 위러브유 회원 등 1만2천여 명이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어려운 국내외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겨울을 앞두고 해야 하니 매년 김장 나누기는 추위 속에서 진행되는데

가족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 마음으로 찬 바람도 이겨내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회원들이 함께하니 더 힘이 납니다.

지난해 경기도 안산에서 김장 나누기 행사로

정성껏 담근 김치를 들고 다문화가정을 방문했어요.

결혼이나 유학으로 한국에 온 주부들인데,

타향살이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겠어요.

본국의 고향과 다른 땅, 낯선 사람들, 언어, 기후와 문화 모든 것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지요.

맛있는 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라며 등을 다독여주고 두 손 잡아 위로를 해주자,

한국에서 가족이 생긴 것 같다며 반가워했습니다.

올해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맛있게 김장을 담가 이웃들에게 나눌 것입니다.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 받는 국내외 이웃들을 돕는

제1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음악으로 하나가 되고,

희망찬 내일을 만드는 자리입니다.

여러분 모두 포근한 사랑으로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장님도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봉사의 보람을 알려주신다면요.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래도록 봉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삶이 된 것 같습니다.

심장병·희귀 난치병 어린이,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조손가족, 한부모가족,

시리아 난민, 재해 외국인 근로자 등 그간 접해온 많은 분들이 절망을 딛고

새 희망을 되찾아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진정한 ‘나’는 ‘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형성됩니다.

여러분도 가족에게, 이웃과 친구와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이들에게 작은 일부터 도움을 전해보세요.

사랑은 받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나의 도움으로 누군가가 용기와 희망을 얻고, 그 덕분에 또 다른 누군가

행복을 느낀다면 나와 우리 모두의 사회는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위러브유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더군요.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수상 소식도 많이 들려옵니다.

더욱 책임감을 느끼실 것 같은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정부와 각국 기관에서 표창을 주시고

위러브유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해주시는 건,

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요즘, 상대를 향한 따뜻한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어머니의 손길로 앞으로도

전 세계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봉사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족과 이웃, 사회, 국가 나아가

지구촌 전체가 지속 가능한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여성동아 2018년 10월 658호

http://woman.donga.com/3/all/12/149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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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의 청소년 인성 교육과 생명나눔 헌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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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의 청소년 인성 교육과

 

생명나눔 헌혈 운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인성 교육과 헌혈 운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이타적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지난 8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전국 6곳에서 ‘효’를 주제로 진행된 인성교육은

 

이 시대에 필요한 ‘新효행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폭염이 기승을 부린 8월, 위러브유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인성 교육과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특별히 인성 교육과 헌혈을 선택한 것은 일련의 사회현상에 기인한다.

 

지난 5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패륜 범죄가 2배가량 증가했다.

 

2012년 9백56건이던 존속 범죄는 지난해 1천9백62건으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가족의 붕괴’를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이에 위러브유는 청소년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른 인성과 품성을 함양하도록 돕고자 ‘효(孝)’를 주제로 인성 교육을 마련했다.

 

헌혈 관련 내용을 보면, 해마다 7~8월에는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

 

주요 헌혈자들의 연령대가 10~20대로 고등학교,

 

대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이들의 헌혈이 급격하게 줄기 때문이다.

 

갈수록 심화하는 저출산·고령화 사회구조에 올해는

 

영상 40℃에 육박하는 폭염까지 겹쳐 혈액 수급에 더욱 차질을 빚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러브유가 전개하는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에 긴요한 도움이 됐다.

 

 

 

‘新효행상’ 부모와 자녀 눈높이 맞추는 가늠자

 

 

‘新효행상’ 부모와 자녀 눈높이 맞추는 가늠자

 

위러브유는 지난 8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춘천, 수원 등

 

총 6곳에서 인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에는

 

해당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2천27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한 인사들의 면면도 다채로워 대학교수, 정치학회 명예이사,

 

지역 미래연구소 원장, 한국인성개발원 지부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초빙됐는데 이들은 효와 인성의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新효행상’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된 특강에서는

 

김승호 한국정치학회 명예이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유구한 우리 역사 속에 이어져온 효에 대한 가르침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아이들이

 

일류 대학 진학을 중요한 인생 목표로 삼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명심보감’의 ‘치가(治家)’ 편에 나오는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태평이다(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라는

 

경구를 언급하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지만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인류의 변함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 김태현(17) 학생은 “학교에서 대학 진학, 취업 중심으로 배우다 보니

 

취업을 잘하는 것이 효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부모님 곁에 함께 있어드리는 작은 일부터 효도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복(18)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너무 힘들어 엄마께 대든 적이 있다.

 

그때 엄마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셨는데 너무 죄송했다”며

 

“지금은 대화도 많이 하고 함께 시간도 자주 보낸다.

 

앞으로는 부모님께 더욱 효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성 교육은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됐다.

 

정미혜 씨는 강연을 들으며 자신이 자녀 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아이를 힘들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다고 했다.

 

“부모가 늘 자신을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것을 우리 아이가 느꼈으면 한다.

 

힘든 일이 있으면 대화로 풀어가는 가족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세대 아우르는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

 

 

 

 

 


위러브유가 2004년부터 전개 중인 헌혈하나둘운동에는

 

지금까지 3만7천여 명이 참여했다.

 

위러브유는 설립 초기부터 생명나눔 운동인

 

 ‘전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이 시민권을 부여받는 최첨단 과학 시대에도

 

혈액만큼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 물질도 없다.

 

오직 누군가의 헌혈을 통해서만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기에,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가치를 지닌다.

 

2004년 국내에서 1만여 명 회원이 참여해

 

시작한 위러브유의 헌혈하나둘운동은

 

국내외로 빠르게 확산되어 범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1백57회, 3만7천여 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올 8월 한 달 동안만도 서울 2곳을 포함해 부산, 대구, 울산에서 헌혈 행사를 열었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헌혈 행사에는

 

태풍 ‘솔릭’의 북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예상 인원을 초과한 3백32명이 참여했다.

 

 다행히 태풍이 빗겨가 행사에는 지장이 없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헌혈 차량 4대를 지원했다.

 

정성녀 서울남부혈액원 과장은

 

“혈액이 한창 부족한 때 단체 헌혈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서울남부혈액원에서 3년째 근무하는데 위러브유는 언제나 변함이 없다.

 

진심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항상 감동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현상으로 헌혈자는 줄어드는데 고령화로 인해

 

혈액이 필요한 사람은 늘고 있다.

 

지속적인 단체 헌혈은 정말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헌혈을 해 이번이 15번째라는 대학생 이현규(21) 씨는

 

“헌혈은 돈이 드는 것도, 힘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다.

 

 짧은 시간 내 혈액을 기증하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물론 처음에는 무서울 수도 있지만 그 가치를 되새겨본다면

 

도전해볼 만한 일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대학생 박민재(20) 씨는 헌혈을 경시하는 풍토를 언급하며

 

“헌혈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경험을

 

청년 시기에 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황숙야(37) 씨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들이

 

헌혈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함께 참여하고 싶다.

 

온 가족이 헌혈로 생명을 살리는 경험을 공유한다면

 

우리 가족의 뜻깊은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러브유의 복지 활동에는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가족을 비롯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한다는 기치 아래

 

가족의 소중함과 이타적인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위러브유의 활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출처   :   여성동아   /   EDITOR 김명희 기자

http://woman.donga.com/3/all/12/149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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